‘ 서부후항’ 목간
- 유물번호부여(扶餘)-008241
- 한자명칭西?後巷銘木簡
- 국적/시대-백제
- 출토지부여군 부여읍 궁남지
- 재질나무-소나무
- 문양
- 용도주-생활용품
- 크기길이 35.0 너비 4.5
- 참고도록국립부여박물관 소도록(2011)
- 전시실
제2 전시실
목간은 글자를 쓴 가늘고 긴 나무 조각으로 종이를 쓰기 어려울 때 대신 사용한 기록 수단이다. 문서 기록을 비롯하여 각종 물품의 꼬리표, 제례, 글씨 연습이나 낙서 등 다양하게 사용되었다. 목간은 쌍북리, 관북리, 능산리 절터 등부여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고 도성의 행정구역이나 벼슬 이름, 절과 승려의 이름, 인구수 등 각종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. 궁남지에서 출토된 목간에는 먹 글씨로, 서부후항西部後巷에 사는 사달사巳達巳라는 사람이 중구中口 4인, 소구小口 2인과 매라성邁羅城 법리원法利原의 수전水田 오형五形을 개간했다는 내용이 써 있어 당시 사비의 행정구역, 인명, 호구, 도량형 등 각종 사회 제도에 대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.